올해 1분기 정비사업·리모델링 수주전은 일부 대형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서울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을 앞두는 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현재 10대 건설사 중 포스코이앤씨가 유일하게 2조원을 돌파하면서 1위를, 현대건설이 약 1조4,522억원으로 2위를, SK에코플랜트가 약 2,151억원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1분기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에서 불꽃경쟁을 펼쳤던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간의 수주전이 길음5구역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먼저 포스코이앤씨의 누적 수주액은 약 2조3,321억원이다. 도급순위 상
두산건설이 지난달에만 4곳서 7,748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이로써 지난해 누적수주액은 2조5,24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7% 향상된 수치로 3년 연속 2조 클럽에 가입했다.두산건설은 작년 12월 경기 남양주시 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4개의 사업장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4개의 사업장은 △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사업(3,105억원) △인천 미추홀구 도화4구역 재개발사업(1,824억원) △인천 중구 신흥동 정비사업(1,617억원) △부산 남구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1,202억원)이다.이로
올해 정비사업·리모델링 수주전은 ‘수의계약’이 주를 이뤘다. 10대 건설사가 수주한 전국 17개 사업장에서는 모두 무혈입성으로 시공권을 확보했다. 시장 경기 침체에 가급적 출혈경쟁을 지양해 지출을 최소화하면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미분양 등 리스크에 대비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하반기에는 서울 노량진1구역과 신정4구역, 부산 중동5구역 등 알짜배기 사업장들을 위주로 경쟁 성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가장 먼저 2조 클럽에 가입한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으로만 1조원을 돌파하면서 두각을 보였다. SK에코플랜트의
10대 건설사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유일하게 ‘2조 클럽’에 가입하면서 실적 1위에 올랐다. 특히 리모델링으로만 1조1,400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리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으로 GS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DL이앤씨, 삼성물산이 순위를 이어갔지만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직 실적이 전무하다.먼저 1위는 총 누적액 약 2조607억원을 기록 중인 포스코다. 포스코는 정비사업의 경우 서울 서초구 방배신동아 재건축(약 3,746억원)을 시작으로 중구 신당8구역 재개발(약 3,74
대우건설이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부문에서 수주 실적 약 2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현대건설, GS건설, 롯데건설에 이어 네 번째 사례다.대우건설은 지난 9일 경기 수원시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과 서울 창동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로 각각 선정됐다. 이번 수주로 대우건설은 총 8개 사업장에서 2조2,006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2조 클럽 달성 배경에는 재개발·재건축 뿐 아니라 리모델링 사업에서 강세를 보인 점이 크다. 실제로 대우건설은 지난 3월 리모델링 전담팀을 신설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안양 초원한양아파트,
롯데건설이 돈암6구역 재개발의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시공권을 확보하게 됐다. 서울 성북구 대장주인 롯데캐슬 클라시아를 필두로 일대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돈암6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윤정자)은 지난 28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골자로 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의 건 개표 결과 롯데건설은 총 375표 중 찬성 335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돈암6구역과 동행하게 됐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성북구 돈암동 48-2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7,050㎡이
롯데건설이 서울 성북구 돈암6구역 재개발사업에 적극적인 수주 의지를 보이며 2조 클럽 가입이 가시화되고 있다.돈암6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8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롯데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 1차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하는 등 시공권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성북구 돈암동 48-2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7,050㎡이다. 조합은
올해 정비사업 수주킹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대형 건설사들의 실적 경쟁이 본격 시작됐다. 벌써 수주 실적 1조원을 돌파한 GS건설과 뒤를 바짝 쫓는 현대건설간에 양강체제로 구축될 전망이다. 선두는 GS건설이다. 현재까지 서울 용산구 한강맨션 재건축, 은평구 불광5구역 재개발, 영등포구 신길13구역 재건축, 부산 금정구 구서5구역 재건축 광주 동구 산수3구역 재개발 등을 수주했다. 실적은 약 1조8,000억원 이상에 달한다. 현대건설 역시 올초 대구 남구 봉덕1동 재개발을 수주한데 이어 서울 용산구 이촌강촌 리모델링과 대전 유성구 장대
현대엔지니어링이 도시정비사업 진출 후 5년 만에 처음으로 2조 클럽에 가입하는 쾌거를 이뤘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0일 남양주시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최종 선정됐다.공사비 약 2,821억원에 달하는 이번 수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올 누적 수주액 2조13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정비사업 누적액 1조4,166억원을 기록하며 1조 클럽에 가입한 데 이어, 올해는 이미 2조원을 넘긴 것이다.이런 현대엔지니어링의 약진에는 올해 처음 뛰어든 리모델링 사업에서 강세를 보인 점이 크다. 새로운 대세 사업으로 리모델
정비사업 수주 1위 자리를 두고 대형사들간에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두 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수주 격전이 예고된 상태다. 연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알짜배기 사업장들이 시공자 선정에 나선 가운데 수주 결과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전망이다.먼저 대우건설이 지난 2일 파주1-3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내면서 누적 수주액 2조7,421억원 기록과 동시에 1위 자리로 올라섰다. 이번 수주를 통해 단숨에 ‘2조 클럽’에 가입한 셈이다. 이 외에도 대우는 연초 동작 흑석11구역과 노원 상계2구역을
올해 정비사업·리모델링 수주킹 자리를 두고 대형 건설사들이 안갯속 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미 GS건설과 포스코건설, DL이앤씨가 2조원 이상의 수주고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도 2조 클럽 가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북가좌6구역을 비롯해 상계1구역, 백사마을 등 대규모 사업장의 수주전에 예정되어 있어 1위 자리를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올해 2조원 이상의 수주고를 최초로 달성한 건설사는 DL이앤씨다. 상반기에만 1조8,000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린 DL이앤씨는 하반
현대건설이 부산 범천4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함에 따라 정비사업·리모델링 분야 수주 2조원을 목전에 두게 됐다. 현재 입찰에 참여한 서울 마천4구역의 시공권만 확보해도 3년 연속 ‘2조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범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임병일)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 안건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투표에 참여한 594명 중 573명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최종 시공자로 선정됐다.이 구역은 부산 진구 만리산로61번길 30 일대로 9만1,521㎡에 용적률 281.7%를
지난해 도시정비 분야에서 4조7,383억원의 수주고를 올린 현대건설이 1위에 올랐다. 포스코건설은 2조7,456억원을 수주해 2위에 올랐다.현대건설은 지난 2017년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등을 수주하면서 세운 4,조6,468억원의 최대 실적도 가뿐히 돌파했다. 창사 이래 최고 실적으로 누적 수주액이 약 15조원으로 3.8년치 잔고를 확보하게 됐다.특히 5년 만에 정비사업에 복귀한 삼성물산까지 수주 1조원을 기록하면서 1조 클럽 가입 건설사는 9개사로 집계됐다. 지난해 1조 클럽에 가입한 곳이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GS건설이 부산 문현1구역의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함에 따라 ‘2조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게 됐다. 지난 1월 서울 한남하이츠 재건축을 수주한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GS건설은 하반기에만 연이어 4곳의 시공권을 따내면서 1조9,000억원에 육박하는 수주고를 올렸다.부산 문현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상철)은 지난 17일 남구 백운포 소재 관광버스 차고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총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비해 차량을 이용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총회를 개최했다. 이미
현대건설이 3조원에 육박하는 수주고로 정비사업 수주킹 자리에 올랐다. 포스코건설도 리모델링사업을 포함해 2조7,000억원대로 선전했다. 다만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지난해만 못한 수주실적을 기록해 정비사업 보릿고개를 경험해야 했다.지난달 26일 기준 현대건설은 올해 2조8,000억원대의 수주금액을 확보했다. 지난해 11월까지 포스코건설에 밀려 2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연말 감천2구역의 시공권을 따내면서 최종 1위를 확정했다. 현대는 올해 서울 2건과 인천·경기 4건, 지방 4건 등을 수주하면서 두 자리 수의 실적을 쌓았다.포스코건설은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위는 대림산업이 등극할 전망이다. 국내 건설사 중에서 유일하게 ‘2조 클럽’을 목전에 둔 대림산업은 일찌감치 2위와의 격차를 벌려 수주킹 자리를 예약했다. 1조원 이상의 수주고를 달성한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이 뒤를 잇는 가운데 GS건설도 9,000억원을 넘겨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연말 성남 은행주공을 비롯해 노량진8구역 등 1,000세대가 넘은 대규모 알짜 현장의 수주전이 남아 있어 선정 결과에 따라 2위 자리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 ▲대림산업, 건설사 유일 ‘2조 클럽’ 가입
강남권 재건축 수주전이 마무리되면서 올해 정비사업 수주 순위의 윤곽이 드러났다. 3/4 분기까지의 정비사업 수주액이 20조원을 넘어서면서 이미 3개 건설사가 ‘2조원 클럽’에 가입한 상태다. 4분기에만 3조원 이상의 물량이 추가될 예정이어서 수주금액은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먼저 올해 ‘수주킹’ 자리에는 현대건설이 올라설 것이 유력하다. 무려 2조6,000억원대에 달해 ‘단군 이래 최대 규모’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반포주공1단지1·2·4주구를 수주한 것이 수주 1위를 기록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현대건설은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대조1구
서울·부산 등 연말까지 시공권 경쟁GS, 방배경남 등 막판 스퍼트로 2위호반 등 정비사업 수주고 1조원 육박삼성, 수주 제로… 주택사업부 철수?올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관련 시공자 선정은 일부 구역에서 과열 양상이 보일 정도로 연말까지 치열하게 전개됐다.사실상 대규모 사업장의 시공자 선정이 마무리되면서 건설사들의 수주 순위도 확정됐다. 대림산업이 일찌감치 수주킹을 예약한 가운데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등이 막판까지 2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지만, 서울과 부산에서 잇따라 승전보를 올린 GS건설이 역전에 성공했다.
대림산업이 경기 성남시 금광1구역 시공권을 땄다. 지난달 31일 금광1구역 주민대표회의(위원장 전주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에서 대림산업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국내 최초의 민관합동 재개발방식인 금광1구역은 성남시의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협력, 주민참여, 건축사업본부의 디벨로퍼 역량이 함께 더해져 진행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공사 선정에 대해 △민관 합동 재개발 도입 △미분양 주택 25% 인수 등의 사업 개선안이 한몫했다는 평이다.이날 총회에서는 시공자 선정 건 외에도 △금광1구역 민관합동 재개발방식 기준변